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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미니 키보드

나는 업무용으로 아이패드 미니6를 사용 중이다. 이전에 아이패드 에어를 구매했었는데 크기가 크니 손이 안 가서 당근으로 보냈었다.몇 달 지나니 아이패드병이 다시 재발을 해버려서 아이패드 미니로 재구매를 했다; 다행히도 결과는 대성공!크기가 작으니 들고 다니기 편해서 제법 잘 사용 중이다.(자주 언급하는 전 회사 개발자 친구가 자기가 본 사람 중에 아이패드 제일 잘 활용한다고도 말했었다 ㅎ) 여기까지는 사족    긴 회의나 미팅을 들어가면 필기해야 될 양이 많은 경우가 종종 생긴다.그럴 때마다 애플팬슬로 필기를 하려면 속도가 너무 느려서 답답하다. 위의 이유로 케이스 일체형 키보드에 대한 니즈는 항상 있었다만아이패드 미니는 너무 작아서 맞는 키보드가 없는 거 같아서 포기하고 있었다. 어느 날 갑자기 엄청 ..

끄적끄적 2024.09.13

1개의 인스턴스(서버)로 2개의 도메인 사용하기

[AWS 인스터스와 DNS 설정으로 다중 도메인 사용]   원래 AWS에서 인스턴스를 하나 사용했어서 월 사용료가 1,000원 이하로 나왔었다.보통 700원 정도?? 포트폴리오 사이트 하나만 운영했기 때문에 하나의 인스턴스만 사용해도 됐었는데최근에 모바일 청첩장을 직접 만들고 싶어서 하나 제작 중이라서 별생각 없이 인스턴스를 하나 새로 개설했다. 트래픽이 없으니 인스턴스 2개 돌려도 뭐 얼마 안 나오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이었는데 보기 좋게 한방 먹었다.   한 달도 안 됐는데 11,693원!큰 비용은 아니지만 실제로 모바일 청첩장을 돌리면 트래픽이 늘어나면서 비용이 더 늘게 뻔했다 ㅠ 개발자친구한테 하나의 인스턴스로 여러 개의 도메인을 사용할 수 있냐고 물으니 가능하다고 해서미루고 미루다가 오늘 작업..

서비스기획 프로세스 AtoZ - 프론트

오랜만에 서비스기획 실무 관련 글을 작성한다.보통 서비스기획 직무로 회사에 취업을 하더라도완전히 새로운 서비스를 A부터 Z까지 기획하게 되는 경우는 잘 없다. 이미 운영되고 있는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거나이미 어느 정도 틀이 잡히고 기획이 진행된 프로젝트에 합류하게 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그런 관계로 나도 완전히 제로 베이스 상태에서A부터 Z까지 서비스를 설계해 본 경험은 없었는데 이번 회사에서 처음으로 경험하고 있다.  서비스기획 관련 글은 차고 넘치지만 뭔가 실무에 밀접하게프로세스를 얘기해 주는 글은 많지 않은 느낌이라서 현재 내가 경험하고 있는 서비스기획의 프로세스 AtoZ를 공유하고자 한다. 모든 업무가 그렇겠지만 it 기획 업무 또한 실무자마다 지향하는 스타일은 모두 다르니나의 케이스는 참고용..

기획 아카이브 2024.08.29

맥 유저의 초심자용 개발환경 세팅

글을 안 쓴 지 오래된 거 같다TMI로 내 근황을 알리자면 갑자기 팀장이 됐다가 집을 이사했다가 회사를 그만뒀다가 얼마 전에 이직을 했다    원래 전에는 집에서 작업하고 회사 컴퓨터에서 git으로 받아 배포를 했었다 끄적끄적 코드 좀 만지는 건 가능한데 뭔가 서버 같은 건 너무 어려워 보여서회사 동료가 세팅해 준 대로 윈도우에서 winscp를 이용해 배포했었다 (고마워 ㅌㄷ) 그런데 갑자기 퇴사를 했고 지금 회사에는 내 컴퓨터에 개발환경을 세팅해 줄 친절한 개발자가 없으니집에 있는 작고 귀여운 나의 맥북에어에게 직접 세팅해줘야 한다 (참고로 프라이빗 키까지 잃어버려서 더욱 힘든 길이었다... 다들 키 잘들 챙기시길... + 실수로 돈 주고 산 도메인도 날림)   서론이 너무 길어서 이쯤에서 한 번 말하..

와이어프레임 중요하지 않아요 (PRD의 중요성)

서비스기획자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검색하면 나오는 것들은 정해져 있고 기본적으로 나와야 하는 산출물도 정해져 있다. 이것저것 다양한 산출물을 만들어 내야 하는데 그중에서 서비스 기획자가 가장 신경 써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화면설계서? 요구사항명세서? 와이어프레임? UI/UX? 주니어들에게 Task를 배분해 보면 큰 그림을 그리지 않고 와이어프레임 제작에만 매몰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서비스기획 업무 관련 사항들을 구글링 하다 보면 와이어프레임 / Description 용어 / UIUX 등 산출물 관련된 것들만 잔뜩 나오니 당연한 결과라고도 볼 수 있다. 하지만 결과적인 산출물에만 매몰되어 업무를 진행하다 보면 성과가 좋지 않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와이어프레임이 아예 중요하지 않다는 게 아니..

끄적끄적 2024.02.27

데이터 분석 - 퍼널로 유저 행동 분석

요새 뭔가 정신이 없어서 오랜만에 글을 쓰는 거 같다... 오늘은 GA 퍼널분석으로 유저 행동을 분석하는 방법을 다뤄보려고 한다. 전편에도 말했고 계속 반복해서 말하고 있지만 어디서 배운 게 아니라 독학한 방법이기 때문에 정답이 아닐 수 있음을 다시 한번 명시한다. 우선 GA계정을 만들었고 코드에 GA 코드를 심었다는 걸 전제로 얘기하겠다. (참고로 GA와 GTM 둘 다 사용하신다면 GA 코드는 제거하고 GTM 코드만 심으시면 된다. GA와 GTM 코드 둘 다 심으면 중복 집계될 수 있으니 유의하자) 퍼널 분석을 위해서는 다양한 보고서를 만들 수 있는 [탐색] 탭으로 진입해야 한다. 좌측의 [탐색] 탭을 클릭! 다양한 탬플릿이 있는데 우리는 여기서 [유입경로 탐색 분석]을 사용할 거다. 두 번째 [유입경..

기획 아카이브 2024.02.13

서비스 기획자의 포트폴리오 사이트 개발 #4

2023년 9월 ~ 10월 한 두달은 한창 개발에 재미가 들려서 포트폴리오 사이트 작업을 열심히 했었다. 진짜 주말만 되면 아침부터 새벽까지 VS Code 만 만지고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원래 음식이든 뭐든 한 가지에 꼽히면 질릴 때까지 하는 편이다.) 그러다가 갑자기 모든 게 지겨워지더니 개발에 흥미를 잃었다. 거의 두 달가량 포폴 디벨롭에는 손을 떼고 있다가 새해를 맞아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싶어서 막판 스퍼트를 올려봤다. 이제 포트폴리오 사이트 개발은 다 끝났고 더 채우고 싶으면 채우고 아니면 뭐 굳이 더 안 채워 넣어도 되는 정도로 작업해 둔 상태다. 홈 큰 틀은 기존과 바뀌지 않았다. [메인 / 소개 / 기술 / 프로젝트 / 자주 하는 질문] 탭으로 구성된다. 메인 컬러는 블루..

데이터 분석 - GA 이벤트 정의

GA나 GTM 사용방법을 업로드하기에 앞서서 어떤 데이터를 확인하기 위해 GA를 세팅하는지를 분명히 하는 일이 우선시돼야 할 거 같아서 이 이야기를 먼저 다뤄보고자 한다. 우선 내가 서비스기획자로써 GA를 세팅하게 된 이유는 오로지 유저의 행동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서이다. 거래 건 수나 거래 비용, AUM, 회원가입자 수 같은 사업적인 부분을 확인하기 위함이 아닌 것이다. 그래서 사업적인 부분을 확인하기 위해 GA를 세팅하실 분들에게는 내 글이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는 말씀을 미리 전한다. 먼저 유저 행동 흐름을 파악하고자 한다면 가장 유의미한 유저의 행동이 무엇인지를 고려해야 한다. 어떤 페이지에서 어떤 행동을 하는 것이 앱 사용에 있어서 가장 의미 있는가?를 정하고 이를 전환 이벤트로 정의해..

기획 아카이브 2023.12.28

서비스 기획자의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 QA가 전반적으로 끝나고 또 여유가 생겼다. 가만히 있지를 못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이번에는 '데이터 분석 공부를 시작해 볼까' 하는 중이다. 한 달 전쯤 GA 공부가 하고 싶어서 개발 팀장님께 앱에 GA 태그 관리자를 설치해 달라고 요청드린 적이 있었다. 프로젝트 오픈 전이라 워낙 바쁘셨어서 운영 서버가 아닌 개발 서버 메인 URL에만 설치해 달라고 요청드렸고 이후로 프로젝트 QA 때문에 워낙 바빴어서 아예 잊고 지냈다. 실 운영 시에는 메인 URL 뿐만 아닌 모든 페이지에 설치해야 한다. 설치라고 해서 거창하게 들리겠지만 그런 건 아니고 개발 소스에 GA 소스를 붙여 넣기만 하면 된다. 웹앱이나 웹페이지의 경우 그냥 HTML head 영역에 넣으면 된다. 그러다가 며칠 전 한가해져서 애널리틱..

기획 아카이브 2023.12.20

서비스 기획자 어디까지 해봤니?

PM, PL, PO, 서비스 기획, 전략 기획, QA, CS 기타 등등... 서비스 기획을 하다 보면 내가 뭐 하는 사람인가 혼란스러울 때가 종종 있다. '기획자'라는 말 자체도 그렇다. 애매하지 않은가..? "뭘 어디까지 얼만큼 기획하는 사람인데?" 싶다. 실제로 규모가 작은 회사에 가서 보면 말이 좋아 서비스 기획자지 실상 이런저런 오만 잡무까지 도맡아 하는 경우가 많다. 왜 이 모든 걸 다 서비스 기획자가 하게 되는가..? 1. 뭔가 애매한 포지션의 잡무가 생긴다. 2. 이 일을 누가 하는 게 가장 적합할지 정하기가 애매하다. 3. 대부분 개발자나 디자이너가 할 일은 아니다. 4. PM이 있으면 PM이 잡무를 맡게 되는 경우가 많다. 5. 작고 귀여운 회사에서는 서비스 기획자가 PM까지 맡는 경우가..

끄적끄적 202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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