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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22

서비스기획 프로세스 AtoZ - 프론트

오랜만에 서비스기획 실무 관련 글을 작성한다.보통 서비스기획 직무로 회사에 취업을 하더라도완전히 새로운 서비스를 A부터 Z까지 기획하게 되는 경우는 잘 없다. 이미 운영되고 있는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거나이미 어느 정도 틀이 잡히고 기획이 진행된 프로젝트에 합류하게 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그런 관계로 나도 완전히 제로 베이스 상태에서A부터 Z까지 서비스를 설계해 본 경험은 없었는데 이번 회사에서 처음으로 경험하고 있다.  서비스기획 관련 글은 차고 넘치지만 뭔가 실무에 밀접하게프로세스를 얘기해 주는 글은 많지 않은 느낌이라서 현재 내가 경험하고 있는 서비스기획의 프로세스 AtoZ를 공유하고자 한다. 모든 업무가 그렇겠지만 it 기획 업무 또한 실무자마다 지향하는 스타일은 모두 다르니나의 케이스는 참고용..

기획 아카이브 2024.08.29

맥 유저의 초심자용 개발환경 세팅

글을 안 쓴 지 오래된 거 같다TMI로 내 근황을 알리자면 갑자기 팀장이 됐다가 집을 이사했다가 회사를 그만뒀다가 얼마 전에 이직을 했다    원래 전에는 집에서 작업하고 회사 컴퓨터에서 git으로 받아 배포를 했었다 끄적끄적 코드 좀 만지는 건 가능한데 뭔가 서버 같은 건 너무 어려워 보여서회사 동료가 세팅해 준 대로 윈도우에서 winscp를 이용해 배포했었다 (고마워 ㅌㄷ) 그런데 갑자기 퇴사를 했고 지금 회사에는 내 컴퓨터에 개발환경을 세팅해 줄 친절한 개발자가 없으니집에 있는 작고 귀여운 나의 맥북에어에게 직접 세팅해줘야 한다 (참고로 프라이빗 키까지 잃어버려서 더욱 힘든 길이었다... 다들 키 잘들 챙기시길... + 실수로 돈 주고 산 도메인도 날림)   서론이 너무 길어서 이쯤에서 한 번 말하..

와이어프레임 중요하지 않아요 (PRD의 중요성)

서비스기획자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검색하면 나오는 것들은 정해져 있고 기본적으로 나와야 하는 산출물도 정해져 있다. 이것저것 다양한 산출물을 만들어 내야 하는데 그중에서 서비스 기획자가 가장 신경 써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화면설계서? 요구사항명세서? 와이어프레임? UI/UX? 주니어들에게 Task를 배분해 보면 큰 그림을 그리지 않고 와이어프레임 제작에만 매몰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서비스기획 업무 관련 사항들을 구글링 하다 보면 와이어프레임 / Description 용어 / UIUX 등 산출물 관련된 것들만 잔뜩 나오니 당연한 결과라고도 볼 수 있다. 하지만 결과적인 산출물에만 매몰되어 업무를 진행하다 보면 성과가 좋지 않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와이어프레임이 아예 중요하지 않다는 게 아니..

끄적끄적 2024.02.27

데이터 분석 - 퍼널로 유저 행동 분석

요새 뭔가 정신이 없어서 오랜만에 글을 쓰는 거 같다... 오늘은 GA 퍼널분석으로 유저 행동을 분석하는 방법을 다뤄보려고 한다. 전편에도 말했고 계속 반복해서 말하고 있지만 어디서 배운 게 아니라 독학한 방법이기 때문에 정답이 아닐 수 있음을 다시 한번 명시한다. 우선 GA계정을 만들었고 코드에 GA 코드를 심었다는 걸 전제로 얘기하겠다. (참고로 GA와 GTM 둘 다 사용하신다면 GA 코드는 제거하고 GTM 코드만 심으시면 된다. GA와 GTM 코드 둘 다 심으면 중복 집계될 수 있으니 유의하자) 퍼널 분석을 위해서는 다양한 보고서를 만들 수 있는 [탐색] 탭으로 진입해야 한다. 좌측의 [탐색] 탭을 클릭! 다양한 탬플릿이 있는데 우리는 여기서 [유입경로 탐색 분석]을 사용할 거다. 두 번째 [유입경..

기획 아카이브 2024.02.13

데이터 분석 - GA 이벤트 정의

GA나 GTM 사용방법을 업로드하기에 앞서서 어떤 데이터를 확인하기 위해 GA를 세팅하는지를 분명히 하는 일이 우선시돼야 할 거 같아서 이 이야기를 먼저 다뤄보고자 한다. 우선 내가 서비스기획자로써 GA를 세팅하게 된 이유는 오로지 유저의 행동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서이다. 거래 건 수나 거래 비용, AUM, 회원가입자 수 같은 사업적인 부분을 확인하기 위함이 아닌 것이다. 그래서 사업적인 부분을 확인하기 위해 GA를 세팅하실 분들에게는 내 글이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는 말씀을 미리 전한다. 먼저 유저 행동 흐름을 파악하고자 한다면 가장 유의미한 유저의 행동이 무엇인지를 고려해야 한다. 어떤 페이지에서 어떤 행동을 하는 것이 앱 사용에 있어서 가장 의미 있는가?를 정하고 이를 전환 이벤트로 정의해..

기획 아카이브 2023.12.28

서비스 기획자의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 QA가 전반적으로 끝나고 또 여유가 생겼다. 가만히 있지를 못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이번에는 '데이터 분석 공부를 시작해 볼까' 하는 중이다. 한 달 전쯤 GA 공부가 하고 싶어서 개발 팀장님께 앱에 GA 태그 관리자를 설치해 달라고 요청드린 적이 있었다. 프로젝트 오픈 전이라 워낙 바쁘셨어서 운영 서버가 아닌 개발 서버 메인 URL에만 설치해 달라고 요청드렸고 이후로 프로젝트 QA 때문에 워낙 바빴어서 아예 잊고 지냈다. 실 운영 시에는 메인 URL 뿐만 아닌 모든 페이지에 설치해야 한다. 설치라고 해서 거창하게 들리겠지만 그런 건 아니고 개발 소스에 GA 소스를 붙여 넣기만 하면 된다. 웹앱이나 웹페이지의 경우 그냥 HTML head 영역에 넣으면 된다. 그러다가 며칠 전 한가해져서 애널리틱..

기획 아카이브 2023.12.20

서비스 기획자 어디까지 해봤니?

PM, PL, PO, 서비스 기획, 전략 기획, QA, CS 기타 등등... 서비스 기획을 하다 보면 내가 뭐 하는 사람인가 혼란스러울 때가 종종 있다. '기획자'라는 말 자체도 그렇다. 애매하지 않은가..? "뭘 어디까지 얼만큼 기획하는 사람인데?" 싶다. 실제로 규모가 작은 회사에 가서 보면 말이 좋아 서비스 기획자지 실상 이런저런 오만 잡무까지 도맡아 하는 경우가 많다. 왜 이 모든 걸 다 서비스 기획자가 하게 되는가..? 1. 뭔가 애매한 포지션의 잡무가 생긴다. 2. 이 일을 누가 하는 게 가장 적합할지 정하기가 애매하다. 3. 대부분 개발자나 디자이너가 할 일은 아니다. 4. PM이 있으면 PM이 잡무를 맡게 되는 경우가 많다. 5. 작고 귀여운 회사에서는 서비스 기획자가 PM까지 맡는 경우가..

끄적끄적 2023.12.12

서비스 기획자의 피그마 #3

플러그인이나 기능에 대한 피그마 글은 내가 굳이 작성하지 않더라도 조금만 구글링 해보면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기획 실무 관점에서의 피그마의 활용도에 대해 다뤄보면 좋을 거 같아서 글을 시작해 본다. 1. 버전 관리 PPT에서도 이전 버전을 확인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Figma에서도 가능하다. 좌측 상단 피그마 아이콘 > File > Show version history 탭을 클릭하면 버전 관리 페이지로 진입한다. 페이지 우측에서 업데이트된 버전에 대한 히스토리를 모두 확인 가능하다. 특정 버전을 클릭하면 해당 버전의 페이지를 확인 가능하다. 추가로 아래 기능을 사용 가능하다. Name this version : 지난 버전에 타이틀과 업데이트 사항 업로드 Restore this version : 지난 버전..

기획 아카이브 2023.10.31

포트폴리오 사이트 채널톡 연동

개인 포트폴리오 사이트에 채널톡을 연동했다. 처음 와이어프레임을 그릴 때는 생활코딩 강의에서 봤던 문의하기 API를 활용하려고 했었다. 어떤 API였는지 확인하려고 생활코딩 강의를 뒤졌는데 도저히 보이 지를 않았다. 강의가 워낙 많다 보니 어디서 스치듯 봤는지 도저히 기억이 나지 않았고 이걸 찾는 것보다는 다른 API를 활용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고 써치를 시작했다. 흔히 사용하는 상담 API는 3가지가 있다. 카카오톡 채널 API 네이버 톡톡 API 채널톡 API 3가지 상담 API 모두 연동을 시도해 봤기 때문에 경험을 공유해보려 한다. 카카오톡 채널 API 해당 링크 글을 보고 개인도 카카오톡 상담 API를 연동할 수 있는 줄 알고 확인해 봤더니 세팅은 가능한데 사이트와 연동을 하려면 사업자정보가 ..

서비스 기획자의 포트폴리오 사이트 개발 #3

굉장히 오랜만에 글을 쓰는 것 같다. 요즘 시간이 나면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하느라고 글을 쓸 여유가 없었다. 빨리 끝내버리고 싶은 마음이 커서 욕심을 부렸었는데 생각해 보니 지금 당장 이직할 것이 아닌데 서두를 필요가 무어가 있는가 싶어서 조금 여유를 가지고 진행해보려고 한다. 시간 날 때가 아니라 시간을 억지로 만들어서 작업을 진행했더니 프로젝트가 꽤 많이 진행됐다. 프레임은 거의 다 잡혔고, 내용을 채우고 디자인만 손 보면 되는 수준이다. 이 정도면 프로토타입 정도는 되는 것 같다. 이전의 포트폴리오도 Wix를 통해 사이트로 만들었어서 이미 머릿속에 대충 윤곽이 잡혀 있었기 때문에 더 빨리 진행됐던 것 같다. 아무튼, 진행상황과 개발의 어려움에 대해 공유해보고자 한다. 이전 글에 서술했다시피 문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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