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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3

서비스 기획자의 포트폴리오 사이트 개발 #4

2023년 9월 ~ 10월 한 두달은 한창 개발에 재미가 들려서 포트폴리오 사이트 작업을 열심히 했었다. 진짜 주말만 되면 아침부터 새벽까지 VS Code 만 만지고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원래 음식이든 뭐든 한 가지에 꼽히면 질릴 때까지 하는 편이다.) 그러다가 갑자기 모든 게 지겨워지더니 개발에 흥미를 잃었다. 거의 두 달가량 포폴 디벨롭에는 손을 떼고 있다가 새해를 맞아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싶어서 막판 스퍼트를 올려봤다. 이제 포트폴리오 사이트 개발은 다 끝났고 더 채우고 싶으면 채우고 아니면 뭐 굳이 더 안 채워 넣어도 되는 정도로 작업해 둔 상태다. 홈 큰 틀은 기존과 바뀌지 않았다. [메인 / 소개 / 기술 / 프로젝트 / 자주 하는 질문] 탭으로 구성된다. 메인 컬러는 블루..

서비스 기획자의 포트폴리오 사이트 개발 #3

굉장히 오랜만에 글을 쓰는 것 같다. 요즘 시간이 나면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하느라고 글을 쓸 여유가 없었다. 빨리 끝내버리고 싶은 마음이 커서 욕심을 부렸었는데 생각해 보니 지금 당장 이직할 것이 아닌데 서두를 필요가 무어가 있는가 싶어서 조금 여유를 가지고 진행해보려고 한다. 시간 날 때가 아니라 시간을 억지로 만들어서 작업을 진행했더니 프로젝트가 꽤 많이 진행됐다. 프레임은 거의 다 잡혔고, 내용을 채우고 디자인만 손 보면 되는 수준이다. 이 정도면 프로토타입 정도는 되는 것 같다. 이전의 포트폴리오도 Wix를 통해 사이트로 만들었어서 이미 머릿속에 대충 윤곽이 잡혀 있었기 때문에 더 빨리 진행됐던 것 같다. 아무튼, 진행상황과 개발의 어려움에 대해 공유해보고자 한다. 이전 글에 서술했다시피 문서가..

서비스 기획자의 포트폴리오 사이트 개발 #1

사이드 프로젝트 관련해서 멋진 글을 써보고 싶었는데 딱히 쓸 게 없다. 뭔가 대단한 화면설계서, 디자인 시안, 개발문서가 생길 줄 알았는데 그렇지가 않다. 내가 기획자이자 디자이너이자 개발자가 되니 실무에서 무엇보다 중요했던 문서들이 다 내 머릿속에 있지 않은가? 상황이 이렇다 보니 굳이 굳이... 문서를 남길 필요가 없어졌다. 사실 문서를 남기게 되면 디벨롭되면서 수정되는 사항을 일일이 업데이트하고 기록하는 것도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나는 이번 사이드 프로젝트 관련 문서는 개발을 다 마치고 역기획하듯이 작성해 볼 예정이다. (포트폴리오에 산출물을 업로드하긴 해야 되니 아예 작성하지 않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내용도 없으면서 글을 왜 쓰는가 싶겠지만 용기가 나지 않아서 개발 공부를 시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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